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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My boss just friended me: How evaluations of colleagues' disclosure, gender, and rank shape personal/professional boundary blurring online (2022), Academy of Managment Journal, 65(1) pp.35-65.

https://doi.org/10.5465/amj.2018.0755

 

연구 동기

 - Online Social Networks (OSNs) 라고 불리우는 Social media(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가 활발해 지는 만큼, 직장내 인원들 간에 친구맺음도 활발해 지고 있음.

 - 이러한 현상들로 인해서 사생활/사회생활 간의 장벽이 옅어지고 있음 (Boundary blurrying)

 - Online boundary blurring은 훨씬 더 공개적이며, 명확하며, 의도치 않은 임팩트가 클 수 있음

연구 내용

 - 누구와 친구를 맺고, 맺지 않은지에 대한 과정을 살펴봄

 - 특히, 직장 동료의 특징(얼마나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는지, 성별, 그리고 직위)에 따른 Online boundary blurring (친구맺음) 현상을 살펴봄 (직접적 영향).

 - 아울러, 스스로의 정보공개, 성별, 직위(동료 vs 상하관계)가 개개인의 인지된 따스함 (Warmth)을 통해 친구맺음을 하게 되는지 살펴봄. 

 

데이터 및 방법론

 - Study 1: Pew Research Center (2014)에서 수집한 직장생활을 하는 18세에서 70세 사이의 899명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Facebook을 사용하는 최종 586명을 대상으로 하였음 (47% 여성, 평균 나이 42세, 347명의 페친, 중간값 175).

- Study 2: 온라인 친구신청이 Boundary blurring인지, Online boundary blurring이 offline boundary blurring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친구신청을 받는지에 대한 테스트 진행 (513명의 Full-time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함 - Retail, wholesale, health care (or social assistance), leaisure (or hospitality), 61%의 여성, 평균 42세, 평균근무기간 20년).

- Study 3 : MTurk를 통해서 최소 2년 이상 직장경험을 가진 614명에게 질문을 함 - 가짜의 Profile을 제공하고 페친 여부를 물어봄 (49% 여성, 평균 연령 32, 12년의 직장경력, 평균 7년의 페이스북 사용경험, 평균 265명의 친구 (중간값 171명)).

- Study 4 : Study 3의 확장 개념으로, 실제 직장 동료(상사/부하 포함)의 페친 여부를 물어 봄. MTurk를 통해서 총 740명에게 질문을 함 (61%의 여성, 평균 39세, 평균 16년의 풀타임 경력 + 4년의 파트타임 경력, 평균 375명의 친구, 중간값 225).

 

결과

 - Study 1 : 페이스북은 하루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빈도가 높으나, 링크드인은 몇 주에 한번 정도 사용한다고 답변함. 페이스북 사용자 중 66%가 직장 동료와 페친을 맺고 있으며, 96%가 가족, 89%가 과거 지인과 페친을 맺고 있음. 회사 직원 중에서는 나이가 많을 수록 페친의 수가 줄어들며, 페북 사용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여성의 경우 페북 포스팅 숫자가 많았으며, 링크드인 사용 빈도는 낮았음. 풀타임 직원의 경우 페북 사용시간은 줄었으나 직장 동료와 페친 정도는 높게 나타남. (결론은 2/3 정도의 사용자가 직장동료와 페친을 맺고 있음)

- Study 2 : 페북 이용자의 79%가 직장동료와 페친을, 93%가 가족과 페친을, 94%가 과거 친구와 페친을 맺고 있었으며, 이용자의 경우 '몇몇' 혹은 '일부' 직장 동료와 페친을 맺고 있음, ''일부' 직장 동료에게 페친신청을 하며, 약 절반 정도의 페친신청을 수락하는 것으로 나타남. 직장 동료와 페친을 맺는 다는 것은 동료간의 회식(employee-initiated social events)나 직장에서 사생활 이야기를 할 정도의 Boundary blurring으로 나타났으며, 페친을 맺는 것은 일과 이후 직장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Boundary blurring 행위로 인식됨.

 - Study 3 : 친구의 정보개방성이 높을 수록 친구수락 가능성이 높아짐 (H1), 성별의 차이는 없었으나, 성별의 경우 따뜻함을 통해서 친구수락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남(H2), 부하직원/상사 보다는 동료직원의 친구신청에 수락가능성이 높아짐 (H3)

- Study 4 : Study 3과 유사한결과, 정보개방성에 따른 친구수락 가능성이 높이지며, 상사보다는 동료간의 수락 가능성이 높아짐. 정보개방성이 높을수록 여성 상사와 남성 상사의 친구수락 가능성 차이 (여성이 남성 보다 수락 가능성이 높음)를 줄어줌.

 

생각들

 - 최근 한국에서도 직장과 일상생활을 분리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OSNs (본 연구에서는 페북)상에서의 친구요청/수락 행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임

 - 생각보다 OSNs의 친구요청/수락은 훨씬더 Boundary Blurring (자신의 바운더리를 옅게 만드는) 활동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직장 동료의 상태 (정보개방성, 남성/여성, 상사/부하)에 따라서 그 수락 여부가 달라짐을 보임

 - 이 자체에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보다 더 동적인 행태에 대한 연구, 예를 들면, 회사에서 tough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할때와 그렇지 않을때, 보너스를 받을 때와 그렇지 않을때 등의 연구를 해보면 더욱더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봄

 - 아울러, 이런 Boundary blurring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면 어떨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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