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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끝나고 2010년 5월 26일,
시간이 맞는 몇몇사람들과 피크닉을 준비했다.
급조한 피크닉이라, 항상 뭐가 부족했지만,
Grafton Park의 시원한 나무그늘과 눈앞에 보이는 호수가를 바라보면서
구워먹은 고기, 소시지, 밥, 옥수수는 더할나위 없이 맛있었다.
이런 소소한 재미로 사는구나 라는걸 느낀다.

그 당시 입덧이 심했던 와이프도,
왠일인지 바깥의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이것저것 많이 먹기도 하고,

답답한 집을 떠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희희낙낙 사람들과의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좋지 싶다.
미국에 온 몇 안되는 장점중의 하나.

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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